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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2027 호프컵' 내년 4월말 개최…10개국 결연아동 참가
등록 11/01/2026 18:05:37 정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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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전 세계 결연아동을 초청해 축구 경기와 문화 교류를 진행하는 '2027 호프컵'(HOPE CUP)이 내년 4월 말 개막한다.

기아대책은 내년 4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약 3주간 제4회 호프컵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네팔, 가나, 태국 등 10개국 아동들이 참가한다. 축구 경기는 5월 13∼15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대책은 한국 대표팀 선수로 국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등 12명을 선발하고, 지난달 30일 출정식을 개최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다비드 선수는 2024년 다리 부상으로 호프컵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후원자의 도움으로 치료와 재활을 마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박정호 구단주는 2024년 호프컵 출정식을 계기로 이주배경 아동들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직접 축구를 지도하고 전·현직 프로 선수와 감독, 코치 등의 재능기부를 연계해 선수단 훈련을 지원해왔다.

호프컵은 기아대책 사업 현장의 아동들이 축구와 문화 교류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16년 '희망 월드컵'이라는 이름으로 첫 대회가 열렸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동안 중단됐다가 2024년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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