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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한동훈, 김성원 부친상서 조우…'공식 만남 갖자' 교감
등록 11/02/2026 06:30:02 이율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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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보수 진영의 유력 차기 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2일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의 부친상 빈소에서 만나 앞으로 소통하고 공식적인 만남도 갖자는 취지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마주쳤으며, '빈소에선 자주 뵙지만 공식 일정으로는 오래된 것 같다', '조만간 공식적인 만남을 갖자'는 취지의 이야기를 나눴다고 동석했던 관계자들이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국회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조우한 바 있다.

오 시장과 한 의원은 오는 3일 국회에서 비슷한 시간대 공개 일정도 예고한 상태다.

오 시장은 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서울시당·서울시 주최 '세계유산 보존과 도시의 미래, 공존의 길을 찾다' 토론회에 참석하며, 한 의원은 이보다 30분 이른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김기현·윤상현 의원과 '정당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를 열고 상향식 공천 제도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같은 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해결 예산'을 발표한다.

시간대와 동선이 겹칠 수 있는 만큼 이들 간 접촉 여부는 물론,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느 곳을 향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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